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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건강

우리의 적! 비만이야기 ②

눈웃음 2010. 4. 14. 00:55

우리의 적! 비만이야기


삼겹 오겹 접히는 내 살들.. 도대체 이 지방덩어리들은 무엇일까?? 





1. 포화지방

포화지방은 우리 몸에 나쁘게 작용한다.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를 높여 동맥 경화 등 혈관 건강에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상온에서 딱딱하게 굳는 기름을 포화지방으로 생각하면 쉽다.
쇠기름(우지), 돼지기름(돈지,) 닭 껍질, 버터 등이 여기에 속한다.
포화지방은 가능한 적게 먹는 것이 현명하다.
과잉 섭취할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증 등의 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되고, 체지방의 과잉 축적으로 비만으로 이어져 각종 합벽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불포화 지방

 
둘째 불포화 지방은 '혈관을 보호하는 유익한 웰빙 지방' 으로 통한다.
실제 지중해 인근 주민들은 불포화 지방 (올리브유, 생선기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고 지방식을 즐기는데 이들의 평균 수명은 일본 다음으로 길다.
한 연구에서도 에스키모인들이 야채, 과일, 곡류를 거의 먹지 않고 생선, 물개 등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을 먹는데도 혈관질환이 잘 걸리지 않았다고 주목했다.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카놀라유, 올리브유, 식용유, 등 푸른 생선 등이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품들이다. 불포화 지방에는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오메가-3 지방이 있기 때문에 일정 양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3. 트랜스 지방

트랜스 지방은 액체인 식물성 기름을 고체지방(경화유)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쇼트닝과 마가린이 대표적이다. 생김새는 불포화 지방의 일종이지만
몸 안에 들어가면 포화지방처럼 행동해 혈관에 해를 끼치게 된다.
문제는 이 트랜스 지방은 포화지방 보다 더 해롭다는 것이다.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끝나지만,
트랜스 지방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최대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의 몸은 트랜스 지방의 흡수를 저해하거나 배출을 촉진시키는
성분이 없으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트랜스지방(trans-fat)
불포화 지방의 일종으로, 식물성 기름을 가공할 때 생기는 지방산. 식품 맛을 바삭바삭하게 하고 부드럽게 만드나, 핏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많이 섭취하면 심근경색·협심증 같은 동맥 질환 및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캐나다·미국은 모든 가공식품에 함유량을 표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덴마크는 트랜스지방이 2% 이상 들어간 식품은 유통을 금지시키고 있다. 한국은 2006년 10월부터 과자 및 인스턴트 반조리 제품에 함유량 표기를 의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