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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주 안 전 수 칙
 

 


 1. 간에 휴식기간을 충분히 준다. 


  술로 인해 우리 몸에서 가장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장기는 바로 간이다.
일반적으로 간은 시간당 약 8g의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이는
맥주 2잔, 소주 2/3잔, 양
주 1/2잔 정도에 해당한다.
이 속도를 넘어가면 간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예를
들어 2홉 소주 1병을 마셨을 경우 이를 완전히 분해하는데에는
10시간 정도가 걸
린다.
간장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음주량이 이보다 많을 경
우 숙취가 생기는 것이다.

간은 아무리 많은 양을 마셔도 시간당 처리하는 능력을 꼭 지켜
남은 분량을 천천히 며칠이고 일을 계속한다.
일주일에 한 번 폭음을 하는 사람들보다
적은 양이라도 매일 마시는 사람들에게 간 손상이 더 많은 것은
 
간에게 휴식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마셨으면 그 양에 상관없이 적어도 3일은 간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2. 안주는 저지방 고단백으로,

 과일과 야채는 충분히 술을 마시면서 간을 보호하려면
`저지방, 고단백' 안주를 택하는 것이 좋다.
지방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비만이 원인이 되고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고단백이 좋은 이유는 단백질이 파괴된 간세포를 재생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은 필수적이다.





3. 술마시기 전 위장을 비워두지 않는다.


  알코올은 위장이 비어있을수록 더 빨리 흡수된다.
빈속에 맥주 한 병을 마셨을
경우의 혈중 알코올 수치는
포식 후 맥주 3병을 마셨을 때와 같다고 한다.
위장에
음식이 있으면 알코올 흡수가 늦어지므로
간이 여유를 갖고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다.
또 식사 후에는 간으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하므로 알코올을 빨리 대사시킨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에는 우유 한 잔이라도 미리 마셔두어 위장을 비우지 말아야 한다.






4. 속도는 가급적 천천히

  마시는 속도가 급할수록 더 빨리 취한다.
술은 가능한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술을 천천히 마시면 간이 여유있게 대사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꾼인 간장이 금방
일을 해치우고 남은 시간에 쉴 수가 있다.





5. 술 마시면서 물을 함께 마셔라. - 특히 양주 마실 때

 양주는 `straight' 보다 `on-the-rock' 으로 마시는 것이 좋고
양주 한 잔에 물 한
컵을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 농도가 묽어져 흡수를 더디게 할 뿐 아니라,
물을 함께 마심으로 인해 소변 횟수가 많아져서
알코올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6. 가급적 도수가 낮은 술을 택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더 빨리 흡수되기 때문이다.






7. 술을 사양하는 요령을 익혀둔다.


  술을 못하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중히 사양하는 요령을 나름대로 익혀둔다. `지방간 판정을 받아 의사가 금주령을 내렸다' 거나
`비싼 보약을 먹고있는 중이라 술을 마시기 곤란하다'
라는 등의 선의의
(?) 거짓말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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