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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자신을 보다 돋보이게 하는 재능’을 길러라.

철두철미하게 ‘품위’를 지켜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으면 우선 오관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눈을 즐겁게 해주고, 귀를 즐겁게 해주어라.


산뜻한 옷차림, 상냥한 태도, 절도를 지닌 의복,
기분 좋게 울리는 목소리, 편안하고 구김살 없는 표정, 상대방의 기분에 맞추면서도
맺고 끊는 맛이 있는 또렷한 말씨가 왠지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고
놓아 주지 않는 사소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흉내 내라.
‘아름다움’이라는 관점이나 ‘자유’라는 관점에서도
결코 원작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정성껏 흉내를 내야 할 것이다.


복제가 되지 않도록 흉내 내라.
떤 인간이든 네 스승이 될 수 있다.
어떠한 말씨, 걸음걸이, 태도 등이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지 잘 관찰해 본다면,
자신이 어떻게 해야 좋은지를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 지은이

필립 체스터 필드 (Philip Chesterfield, 1694~1773)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뛰어난 실력과 언변으로 당시 정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1728년에

네덜란드 대사, 1746년에는 국무장관을 역임했다. 이 책은 그가 네덜란드 대사로

헤이그에 주대할 때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서간집으로 원제는 "Letter to His So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