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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일상

로또가 가져다 주는 행복.

눈웃음 2010. 4. 10. 19:11


인생역전~! 완전 대박~!



매주 토요일 저녁 항상 집중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집이든..술집이던...버스를 기다리면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모든이의 주목을 끄는 시간은 바로 로또 번호 추첨방송
과연 로또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가 줄까??

"이번에 정말 좋은 꿈을 꿨어...왠지 이번엔 될것 같은데?
제발..되라..아니.. 꼭!! 에이..이번에도 꽝이잖아 그 흔한 5등도 안되네..."






역대 한국에서 가장 큰 당첨금액은
2003년 4월12일 19회차에 407억!  그것도 단 한명이!

과연 그분은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까??
이민을 갔을껄.. 노숙자가 되었다는데? 전액 기부했더라고...
강남에 빌딩 짓고 잘 살고 있다 등등..
소문만 무성합니다.

게다가 "친구 사이인 뉴질랜드와 호주 남자 3명이 함께 돈을 모아 산
로또가 1천70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134억원)에 당첨되면서
20년 우정이 깨졌다."

이런 기사도 나와서 보는이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죠.

그렇다면 로또 당첨 확률은 얼마나 될까??
6/45  x  5/44  x  4/43  x  3/42  x  2/41  x  1/40 = 1 / 8145060
즉, 814만 5060 분의 1이라는 아주 희박한 결과 값이 나옵니다.
숫자가 많아서 실감이 안나죠
?? 쉽게 예를 들어드리죠
100원 짜리 동전 2만 5000개를 들고 옥상에 올라가서 바닥에 던지면
한푼의 배반없이 충무공 이순님 장군님이 나를 보고 웃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게 됩니까? 주머니속 동전 5개만 가지고 던져보세요.
그 중 한두개는 반대로 뒤집어져있을겁니다!
게다가 벼락을 연속으로 두번 맞고 또 이어서 교통사고날 확률이라고도 하지요.


그렇게 어렵다는 로또 당첨...
한주에 매주 1명내지는 10명까지도 일등에 꼭 당첨자가 나오기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아저씨 자동으로 십만원어치요~!" 고 말하며
'이번주는 내 차례겠지??'라며 부푼 가슴을 안고 가던길을 갑니다.

"로또는 무조건 안되", "당첨되도 인생 망친다", "돈만 버렸네",
"땀흘려 돈을 벌어야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너무 빠져들지만 말고 기분전환상 만원정도해서

그 로또 지갑에 살짝 접어 가지면 그래도 일주일동안 만큼은
일등 당첨자가 된마냥 절로 웃음이 나지요.
나중에 당첨이 안되더라도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우리들의 소박한 꿈을 생각하기 때문에
로또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