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Happy 마음

사랑과 우정사이...

눈웃음 2010. 4. 24. 12:20

사랑과 우정사이...







사람이 태어나면서 부터 가장 많이 듣는 황당한 질문..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이러한 질문을 어릴적부터 많이 듣게 되는데...
아이들은 커가면서 눈치를 보며 대답을 잘한다.

"엄마(아빠)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분!"

이렇게 돌려서 답변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커서 성인이 되면 아니 친구가 많아지게 되면서부터

이러한 질문을 받게 된다.

"넌 사랑을 택하겠니? 아님 우정을 택하겠니?"

정말로 이러한 주제로 소설, 드라마나 영화 등을 만들정도로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고뇌한 질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되었던간에 작가의 표현대로 우정으로 끝나던 사랑으로 끝나던
가슴이 후련해지지는 않는다.
그토록 난해한 질문이지만...

우리네들은 통상 친구들끼리 있으면 우정이라 대답하고,
애인과 단둘이 함께 있으면 사랑을 택한다고 말하고...
눈치를 많이 보죠..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반문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어디서 들은 내용인데 그것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러한 질문으로 되묻기도 하죠...

"넌 신체 장기중에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심장을 택하겠냐? 아님 폐로 하겠냐??"

갑자기 장기기증을 위한 해부학적인 질문은 머냐? 라며 생뚱맞게 보시지 말고
이렇게 해석하시면 되요..목소리를 내리깔고 나레이션하듯히
 
"사랑이란 심장과 같아서 사랑이 없으면 심장이 멎을것 같고

우정이란 폐와 같아서 우정이 없으면 숨이 막힌다..."

라고 말했다가 이상한 눈초리로 '너 정말 심각하구나!!' 하며
혀를 끌끌 차시는 분은 없으시겠죠??(-_-);
저도 이말을 써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한번 써먹어 봤는데
반응은 좋더라구요...후후후 (- -)v
그리고 문득 귓가에 맴도는 노랫말...
"나는 심장이 없어~ 심장이 없어~" ㅡㅡ;;
휴..전 아직 심장이 없어서...죽겠네요...ㅠ
노래가사만 보더래도 심장이 들어간 노래가 많죠.. 사랑노래..
그런데 폐가 없다는 노래는 못들어봤네요...있을라나??;;;;

어찌되었든간에 사람의 마음 중에
사랑과 우정 모두 잘 이끌어 나가야겠죠??
마음이 가장 많이 치우치는 쪽이 우선시가 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한쪽만 치우쳐서 행동하지 마시고!!
봄바람에 마음만 싱숭생숭 되길래 한번 적어봤어요~


모두들 화창해지려는 토요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Happy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0) 2017.12.07
사랑하는 이유...  (0) 2010.04.22
여자들은 궁금하다!! 남자의 진짜 속마음을~!  (2)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