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예방하자 냉방병!!

6월 초가 시작되면서부터 날이 굉장히 후덥지근해졌습니다~
슬슬 냉방기기가 마련되고 그 중에 특히 에어컨이 많이 가동되고
공공장소에는 정말 여름인지도 모르게 켜두는데 이럴때 냉방병을 조심해야하겠죠?

냉방병은 특히, 여성들이 더 잘 걸립니다.
냉방병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 중에는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여자들이 냉방병을 더욱 호소하는 것은 아무래도 면역력이 남자보다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옷차림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무실의 냉방은 여름철에도 양복에 넥타이를 매야 하는 남자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로 맞춰져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얇은 옷에 샌들을 신고 근무를 하는 여성들이 냉방병에 더 잘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사무직의 대표적 냉방병 '근막동통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은 스트레스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거나 운동부족으로 근육이 탄력성과 유연성을 잃을때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오랜 기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많습니다.

대체로 주원인은 일상생활 속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나쁜 자세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 지나친 냉방과도 관련이 큽니다. 통증은 주로 어깨, 목, 허리 또는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오랫동안 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사무직종에 두드러집니다.

- 건물 안에만 들어가면 두통이..'빌딩증후군'

여름철 냉방이 잘 된 건물에만 들어가면 두통과 구토,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로는 숨이 막히 기도 하고 심한 현기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증상이 건물 밖을 나서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말짱해집니다. 

빌딩증후군 역시 창문이 거의 닫혀 있고 중앙집중식의 냉방을 하는 건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냉방병의 일종입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건물 내로 들어가면 증세를 나타내다가 밖으로 나오면 괜찮아진다는 점입니다. 

두통, 눈물과 함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어렵고 코 안이 마르고 따가우며 자주 막힙니다. 또 목이 따갑거나 아프기도 합니다. 가슴이 답답한 경우도 있으며 어지럽고 메스꺼우며 쉬 피로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실내의 가스성 화학물질이 주 원인입니다.

니코틴, 일산화탄소 이외에도 수백 종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는 담배 연기도 빌딩증후군을 불러오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유기용제 등도 사무직 근무자들의 냉방병을 악화시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는 습관 6가지!!

스카프나 긴 옷을 준비하라!

핸드백 속에 스카프 한 장을 가지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냉방이 계속돼 추워진다면 얇은 스카프 한 장으로 목과 어깨를 냉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스카프 한 장만으로 장시간 찬바람을 막기 힘들다면
언제든지 걸칠 수 있는 긴 옷을 준비하는 것도좋다.

손 난로를 이용하라!

여름에 웬 손 난로인가 하겠지만 목이나 어깨통, 월경불순이 심하다면 냉기가 있는 부분에
5분 정도만 대 주어도 혈관이 확장되면서 통증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발이 차면 온몸이 차다!

냉증이 있는 사람은 발가락 등 몸 끝부분부터 시리기 시작한다. 
사무실에서는편한 신발을 신고 양말을 꼭 신어서 발이 차지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써야 합니다.

 

환기를 자주 하라!

2주일에 한번은 에어컨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상쾌한 공기를 쐬기 위해서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큰 식물을 키워라!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면서
휘발성 기체까지 함께 흡수해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뿌리에 있는 흙의 미생물은 오염물질을 무기체로 분해해주기도 합니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라!

따뜻한 음식이나 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특히 우롱차나 홍차와 같이 발효된 차는 몸의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차를 마시면 부족한 수분도 채우고 몸도 데울 수 있습니다.


미리 미리 대비해서 즐겁고 행복한 여름을 맞이하기 바랍니다~!
건강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