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Smiling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면 누군가 내 삶을 대신 살고 있다는 느낌 지금 아름다운 음악이 아프도록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있어야 할 곳에서 내가 너무 멀리 왔다는 느낌 굳이 내가 살지 않아도 될 삶 누구의 것도 아닌 입술 거기 내 마른 입술을 가만히 포개어본다 이성복의 ‘음악’ -《호랑가시나무의 기억》 중에서

일주일 내내 비가 오고 폭염이 오고 왔다갔다하는 날씨에 몸은 축축쳐지고 일하기는 버겁고... 잠시나마 바깥공기를 쐬려고 드라이브를 청했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지만 그나마 좀 괜찮은 날씨였지요~ 한참을 달리던중에... 먼가 심상치 않는 하늘을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인가가 내려오는 풍경.. 그것은 소나기라고 해야하나요??ㅎ 국지성 호우! 이곳은 전혀 비는 오지는 않는데.. 저멀리 비가 내리고 있어요~ 꼭 저 동네만..ㅎㅎ 어찌되었는 간에 가는길이라서 더 자세히 찍어봤습니다~ㅎ 저 앞 산속에 저렇게 내리더군요... 꼭 만화에서만 보던 장면 같아요~ㅎㅎ ㅎㅎ 아마도 저곳엔 마음씨 나쁜 사람이 살고있나봐요~~ㅎㅎ 오늘도 비가 내리다 말다 내리다 말다하네요~ㅎ 집에서 구수한 누룽지 막걸리나 마셔야겠어요~ㅎ ..